그린코스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후원품을 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그린코스 제공

글로벌 화장품 제조 기업 그린코스가 미혼모들을 위해 화장품을 지원했다.

그린코스는 지난 19일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미혼모들을 위한 기초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 친화 우수 기업’으로 인증받은 그린코스는 '그린코스로부터 시작되는 아름다운 변화’라는 기업의 이념에 따라 한국 사회의 아름다운 변화에 앞장서고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린코스는 화장품 주요 사용 고객이 여성이라는 점과 아직 한국 사회에서 미혼모 가정으로 사는 것이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 미혼모들을 위해 화장품을 지원했다.

그린코스의 이번 화장품 지원 활동은 미혼모를 대상으로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펴겠다는 뜻이다.

그린코스 관계자는 “회사가 성장하는 데 단순히 그린코스만의 노력이 아니라 사회의 도움이 있었다는 생각에 이번 후원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린코스는 화장품, 의약외품, 동물용 의약외품 연구·개발(R&D) 및 주문자위탁생산(OEM),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글로벌 강소 기업이다. 현재 생산된 제품들을 동남아, 중국, 러시아, 유럽, 중동, 북미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그린코스는 사회 공헌 활동 이외에도 지난 1월 인센티브제도 강화, 2개월에 한 번씩 희망하는 날짜에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리프레쉬(Refresh)휴가 등의 제도를 도입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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