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위스쿨 2기 수료식' 진행 후 이해선 코웨이(앞줄 오른쪽에서 8 번째) 대표와 교육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코웨이 제공

라이프 케어 그룹 코웨이가 청년 벤처 창업가들을 위한 ‘창업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16일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창업 스쿨 ‘코웨이 위스쿨’의 2기 수료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학교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 문제 지원을 목적으로, 코웨이만의 특화된 비즈니스 역량인 1인 기업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한 신규 공유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위스쿨을 통해 환경·건강·렌탈 등 코웨이 비즈니스와 연계된 창업 아이템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에게는 코웨이와의 협력 기회가 주어진다.

코웨이는 지난해 위스쿨 1기 100명을 뽑아 이들의 창업을 지원했으며, 1기 수료생 김승무씨가 올해 9월 명품 핸드백 공유 서비스 제공 업체 '마이시크릿백'을 창업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2기 위스쿨에서는 이해선 대표가 '새로운 경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후 권순범 이큐브랩 대표, 조상래 플래텀 대표도 창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5개월의 과정을 거쳐 2기를 모두 마친 예비 청년 창업가 100여 명은 수료식에서 '창업 사업 계획서'를 발표했다. 이해선 대표와 김상준 코웨이 커뮤니케이션실장,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조성주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가 발표를 심사해 시상했다.

이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케이크 쟁반 제작 업체 펩카페, 인쇄 견적 비교 플랫폼 업체 프린팅사이다, 여행 정보 제공 챗봇 '톡 쏘는 여행' 운영업체 더블규, 음원 제작 외주 플랫폼 루나르트, 레포츠 친구 매칭 앱 서비스 레디유 등 총 5개 팀이 사업 계획서를 발표했으며, '루나르트'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해선 대표는 “위스쿨을 창업가 성공 스토리가 늘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예비 청년 창업가가 철저한 준비와 사업에 대한 이해를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코웨이 위스쿨` 2기 수료식 후 이해선 코웨이(왼쪽에서 4번째) 대표가 창업 사업 아이템 우수 발표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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