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 고려대사대부중 교장이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김시아 기자

이주현 고려대사대부중 교장은 19일 고려대사대부중에서 열린 코스리 '진로 체험 교육'에서 '진로체험교육은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해 "기업에는 책임도 따른다고 생각한다"라며 "사회를 위한 봉사가 필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교장과의 일문일답.

- 진로체험교육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까?

"저 연령대 학생들은 아직 확실한 꿈이 없다. 확실한 꿈을 가진 학생이 무척 드물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진로체험교육은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훌륭한 도구가 될 것 같다. 이런 '직업이 있구나' 하면서 작은 호기심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또, 확실한 꿈을 가진 아이들은 정말 자신의 꿈인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만날 수도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 진로체험교육이 많이 시행되나?

"자유학기제가 시행된 이후로 이런 교육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교육이 더욱 늘어나는 게 학생들에게 좋다고 생각한다."

-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기업에는 책임도 따른다고 생각한다. 사회를 위한 봉사가 필요한 것이다."

- 학생들의 기업에 대한 인식은 어떤가?

"아직은 부패 조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건 동전의 양면이다. 부정적 인식이 있으면, 긍정적 인식도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을 가르쳐야 한다고 본다."

- 진로체험교육에 바라는 게 있나?

"기업이 직접 와서 강의를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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