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기부행사 '배틀 런' 개최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기부행사 '배틀 런' 개최
  • 조원석 기자
  • 승인 2017.12.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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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통령' 풍월량이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 풍월량 방송

트위치가 국내 최초 48시간 연속 게임 플레이로 기부금을 모으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제이엔이 주최하고 글로벌 소셜 비디오 플랫폼 트위치와 게이밍 기어 전문 업체 제닉스가 후원하는 '배틀 런'이 지난 15~17일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스트리밍 툴 서비스인 트윕과 e스포츠 플랫폼 배틀독을 운영하는 이제이엔이 처음으로 기획한 기부 이벤트 배틀런에서는 최근 온라인 방송에서 인기를 끈 일명 항아리 게임 '게팅 오버 잇'(Getting Over It)과 총 16종의 게임 플레이가 이어졌다.

게임들은 스트리머들이 주어진 시간 내에서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시청자들과 후원금을 모금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모든 이벤트는 트위치의 배틀독TV 전용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이번 행사는 트위치 유저들의 팬 사이트인 트게더 접수를 통해 선발된 트통령 풍월량과 '2017 똘똘똘이 기부 대장정'을 통해 새로운 기부 문화를 이뤄낸 똘똘똘이, 콘텐츠 기획자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나성, 하스스톤 프로게이머로 지난 호주 시드니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거둔 따효니를 비롯해 중괄호, 김민_, 무진자, 도쨩, 화룡, 짬타수아, 얍얍, 한동숙, 설인하, Janet, 갓보기, 김캄파 등 많은 인기 스트리머들이 릴레이로 행사를 진행했다.

미션에서 스트리머는 미리 공약해둔 게임을 진행했다. 미션의 진행 여부는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결정되며 스트리머는 기부 금액에 따라 가장 많은 금액이 모인 선택지를 진행하거나, 또는 목표 금액이 모였다면 해당 미션을 진행해야만 했다. 무조건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스트리머와 시청자의 협력을 통해 미션을 이뤄내 가는 모습이 많은 기부를 끌어냈다.

배틀런에 참여하는 한 스트리머는 "시간 내에 맡은 게임의 미션을 성공하고, 이를 통해서 시청자들과 많은 사람에게 성취감과 좋은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게임 스트리밍을 통해서 놀이 문화만이 아니라 나눔의 문화를 형성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48시간 동안 모인 후원금 전액은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의 연말 모금 캠페인 '런포(RUN FOR)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RUN FOR' 캠페인을 통해 국제 의료 지원 및 구호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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