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열린 '2017 네이버 사용자 커넥트데이’에서 부산의 사용자들이 네이버 직원들의 '2017 베스트 프로젝트' 수상자 발표를 듣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지난 16일 지방에선 처음으로 부산에서 '2017 네이버 사용자 커넥트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네이버 사용자들에게 올해 가장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뽑게 하는 이벤트다.

이번에 행사가 열린 파트너스퀘어부산은 지난 5월 지역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소상공인과 창업자의 발전을 도우려고 서울 역삼동에 이어 지방에 개장한 첫 파트너스퀘어다. 개장 후 6개월 만에 사용자 1만 명을 넘기는 등 소상공인과 창업자들 사이에서 의미 있는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를 결산하는 뜻에서 상·하반기 열린 사용자커넥트데이를 통해 선정된 12개의 우수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 네이버는 이 프로젝트들을 상대로 현장 투표를 벌여 인공지능(AI) 통·번역 애플리케이션 파파고를 '2017 베스트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앞서 상·하반기에 파트너스퀘어역삼에서 열린 행사에서 각각 '웨일'과 '네이버 예약'이 '베스트 프로젝트'로 선정된 것과 크게 엇갈리는 결과여서 주목된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의 처음과 끝은 사용자이기 때문에 이날 사용자를 초청한 행사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내년 대전과 광주에도 파트너스퀘어를 열어 이 행사를 열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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