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사회 공헌 플랫폼 '같이 가치 위드 카카오'가 이용자 투표를 통해 ‘올해를 빛낸 공익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소비자 투표로 상주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소비자 투표로 상주면 상 선정 과정이 투명하고 소비자들의 관심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좋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사회 공헌 플랫폼 '같이 가치 위드 카카오'는 이용자 투표를 통해 ‘올해를 빛낸 공익 프로젝트’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투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년 동안 시행된 879개 프로젝트 가운데 같이가치위드카카오가 뽑은 10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투표자들은 내달 3일까지 한 사람에 3표씩 투표하며 가장 많은 투표수를 기록한 3개 프로젝트에 각각 300만~5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상을 받지 못한 나머지 7개 프로젝트엔 각각 50만~100만 원이 주어진다.

한국마사회도 '렛츠런파크 서울 연도 대표상'을 선정하면서 소비자에게서 투표를 받았다.

마사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16일 투표를 통해 인기마, '조교사 베스트 인기상', '기수 베스트 인기상'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마사회 렛츠런파크서울 럭키빌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 역시 지난 15일까지 고객 투표로 '2017 알라딘 올해의 책'을 뽑았다.

투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나온 도서 가운데 판매량, 독자 평점, 미디어 주목도, 알라딘 도서팀 추천 등으로 뽑은 200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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