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봉사단원들은 일일 교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나의 꿈 그리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부문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최치훈)은 베트남에서 ‘드림 투모로우’를 개최했다.

건설부문은 지난 7일 베트남 하띤성 끼안시사에서 건설부문이 만들어준 공공 도서관의 성공적인 운영과 중학교 도서관 준공을 기념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건설부문 봉사단원 17명은 끼안시사 하하이중을 찾아 도서관 벽에 그림을 그리고 교실 내부 벽을 칠했다. 이들은 학교 화단도 가꿨다. 특히 이들은 하루 교사로 변신해 학생들에게 '나의 꿈 그리기 수업'을 벌였다.

드림투모로우는 교육으로 지역 사회가 스스로 서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단순히 건물을 만들어주는 것을 뛰어넘어 건설부문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 시설이 부족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부문은 작년 3번째 드림투모로우 사업으로 하띤성에 400㎡ 크기의 건물을 신축해 공공 도서관으로 기부했다. 이 도서관에선 한국어, 영어, 컴퓨터 등을 가르쳐준다. 아울러 도서관에 5,000권의 책과 도서 관리 전산 시스템도 지원했다.

도서관은 하루 2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방문하고 책 대출도 계속 느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덕분에 지난 6월에는 베트남 전국에 10개 밖에 없는 '베트남 우수 도서관'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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