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들이 '장기 근속·명예 퇴임 위탁모 시상식 및 미국 홀트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 제공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위탁모들의 노고를 기리는 파티와 시상식을 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본사에서 열린 '장기 근속·명예 퇴임 위탁모 시상식 및 미국 홀트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해 위탁모들을 격려하고 비타민 등 의약품을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5년에서 최대 25년까지 입양 대기 아이들을 돌봐온 위탁모들을 위한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위탁모 하선자씨는 "가정 위탁으로 아동들을 돌본 15년 동안 아이들의 웃는 모습에 푹 빠져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라며 "양부모에게 입양을 보내는 매 순간 마음이 아프지만 좋은 부모와 형제 곁에서 건강하게 자란 아이들을 다시 만났을 때 무엇보다 기쁘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말리 홀트 이사장의 축사, 위탁모 대표의 답사, 축하 공연, 그리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한 캐럴 제창과 케익 커팅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글로벌개발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 '글로벌 싱어즈'는 축하 공연에서 '프레이즈 히즈 홀리 네임'(Praise His Holy Name)을 불러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유나이티드제약  정원태 의약품개발총괄전무는 "아이들을 위하는 위탁모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하였다"라며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그들의 정신처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의약품을 만들어 제약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거목과 같은 기업’을 경영 이념으로 삼고, 큰 나무가 되어 그 열매를 사회에 나눠 누구나 쉴 수 있는 그늘을 만드는 것을 기업 경영의 중요한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에 나눔 경영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 중이다. 특히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공헌하는 ‘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가족 음악회’와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노년층과 저소득층을 초청해 합창과 연주를 선보이는 ‘행복 나눔 음악회’, 전문가를 초빙해 음악과 강연을 함께 들을 수 있는 거리 공연 ‘행복 나눔 콘서트’가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유나이티드제약은 자살 방지, 마약 퇴치 캠페인, 자매 결연 마을과의 '1사 1촌 운동', 재중동포 및 독립유공자 후원 등 국내외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위탁모들의 모습. /유나이티드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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