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스트로스가 최근 몇 년간 환경친화적인 의류회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이 패션아이콘은 2013년 봄 컬렉션의 하나로 웨이스트<레스(Waste리바이스의 이런 발표는 160년 전통의 기업이 지속적으로 변신하고있음을 알리는 또 다른 사례다. 제조과정에서 물소비를 줄이고, 기후변화전략을 내놓고, 패션산업에 강력한 지속가능성 표준을 도입하는 등 리바이스는 파타고니아, 막스앤스펜서, 나이키, 푸마 등 다른 의류업체들과 어깨를 견주고 있다.

진과 자켓으로 구성된 최근 라인은 사용후 재활용된 재료가 옷마다 최소 20%씩 포함돼있다. 갈색맥주병, 초록색 소다음료병, 투명한 생수병, 검정색 식판등 다양한 재료들이 섬유마다 재질감과 색상의 다양성을 풍부하게 해줬다. 리바이스는 폐기물을 모으고, 세척하고, 재분류하고, 거기서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추출한 뒤 면섬유에 넣어 직조하는 등 과정을 위해 여러 파트너, 에이전시와 협업하고 있다. 회사가 사용하는 재료는 BCI(the Better Cotton Initiative : 지속가능한 면 재배를 목적으로 설립된 다자간 글로벌 협약)를 통해 조달한 것들이다.

이런 행동들은 환경영향을 줄이는 것 뿐 아니라 경쟁이 치열한 블루진 시장에서 더욱 빛나고 두드러진 진제품을 선보이는데 도움이 된다. 리바이스의 스트레이트핏 504진에 들어있는 갈색병은 인디고 색감을 더욱 깊이있게 한다. 511 슬림핏 진에 들어있는 초록색 병은 페이디드진(빛바랜 진)과 스톤워시드진(얼룩염색 진)을 광택나게 하다. 의류의 ‘환경친화’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에겐 스탠다드 트러커 재킷(the Standard Trucker jacket)이 최고다. 딥블루 색상의 이 옷은 시대를 초월해 슬랙스와 잘 어울리며 당신 옷장에 10년 이상 애용품으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리바이스는 웨이스트 레스 라인만으로 350만개의 PET 플라스틱 병을 재사용할 계획이다. 이 컬렉션에 대해 강력히 바라는 바는 재활용과 폐기물 변환에 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지듯, 빈 병을 너무 자주 버린다. 그러나 여기서 교훈은 당신이 버린 빈 병이 가치를 지니고있다는 점이다. 제 위치에 두면 당신은 그것을 입게될 것이다. 이 컬렉션은 우리가 ‘폐품’이라고 부르는 것이 회사가 버리지않고 활용한다면 진짜 자원이라는 것이다.

이 글은 CSR 전문 매체인 Triple Pundit 칼럼니스트 Leon Kaye의 글을 번역했습니다.
(출처:

http://www.triplepundit.com/2013/02/levis-wasteless-denim-line-boasts-8-bottles-pair-jea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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