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된 ‘2017 한화 팝&클래식 여행’에서 부부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씨가 노래하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충남 천안시 등 4곳에서 ‘2017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벌였다.

한화는 이 공연을 지난달 29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개최한 이후 30일 충북 청주시, 이달 5일 부산, 6일 대전에서 열었다.

4개 도시에서 열린 공연에 모인 관객은 모두 5,000명에 달했다.

이 공연은 문화 예술을 즐기고 볼 기회가 거의 없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04년부터 매해 벌여왔다. 공연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씨네 인 뮤직 – 영화 속 음악 이야기, 음악 속 영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기도록 준비했다. 공연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에는 유명 비올라 연주자들로 이뤄진 세계 유일의 비올라 합주단 '올라 비올라'가 출연했다. 2부에는 부부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가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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