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CSR(기업의사회적책임) 교육 강사' 전경. /박민석 기자

‘찾아가는 CSR(기업의사회적책임) 교육 강사' 오후 세션은 SR 커리큘럼 소개와 '바다에서의 표류'(Lost at Sea) 게임으로 진행됐다.

김정열 코스리 교육본부 위원장은 커리큘럼 소개에서 “SR의 키워드는 미래와 지속"이라며 이를 알리려는 방안으로 ‘친목, 봉사, 교육’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학교에서는 획일화한 교육들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수업과 콘텐츠를 원한다"라며 "다양한 교육 도구와 사회, 환경, 노동, 인권, 사회 공헌 등의 주제를 아우르는 교육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커리큘럼 소개가 끝나고, 팔색조와 같은 매력을 가진 3기 수강생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시작됐다.

수강생들은 오케스트라 단장, 수필가, 금융, 교직 등 다양한 경험과 분야에서 활동했던 스토리와 지원하게 된 이유 및 포부에 대해 밝혔다.

한 수강생은 자기소개에서, “퇴직 후 배워서 남들과 나누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과정을 그 생각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각자 소개가 끝난 후 '바다에서의 표류 게임'을 진행했다. 이 게임은 침몰하는 배에서 15가지 물건 중 가장 필요한 하나의 물건을 선택하는 생존 게임이다. 게임은 개인, 그룹별로 진행했다. 팀별로 진행됐을 때 수강생들은 각자 의견을 내면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 위원장은 "게임을 통해 지혜로운 지도자 선출 방법, 토의 시간과 결과의 비례성을 알았으면 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선택과 의사 결정할 때 지혜로운 리더를 중심으로 시간을 갖고, 결정하는 팀이 행복하고 강하다는 것이 이 게임의 시사점"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리의 찾아가는CSR교육강사는 6개월 동안 CSR 강좌, CSR 교육 지도 방법 및 교육 참관, SR교육지도사 자격증 강좌 등으로 양성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바다에서 표류(Lost at Sea)게임 에서 각자 우선순위를 설명하는 수강생들 /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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