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사장) 대표. / SK인천석화 제공

“회사와 지역의 각 주체가 보유한 인프라 및 역량을 활발히 공유하는 ‘사회 공헌 혁신 모델’을 지속해서 실천하자.”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사장) 대표는 지난달 30일 열린 송년 행사 ‘다락다락(多樂多樂) CSR(기업의사회적책임) 2017’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회 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한 해의 사회공헌활동 성과들을 돌아보고 상호 교류 협력 강화 및 향후 사회공헌활동 방향성 모색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인천 서구 희망복지과, 서구노인복지관, 서구자원봉사센터, 생태 교육 센터 이랑, SK와이번스 등 다양한 지역 기관 및 단체 실무자와 SK 구성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대다수 참석자는 ‘사회적 가치’ 창출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을 비롯한 지역 기관 및 단체 간의 노하우, 자산, 인력, 비용 등 각자가 보유한 인프라 및 역량의 적극적인 공유가 필요하다는 것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이윤 추구를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공유 인프라 구축’을 경영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SK인천석유화학도 지역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올해 SK인천석화는 지역 최초로 발달장애아동의 신체 발달 및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희망 키움 야구 교실’과 ‘환경 생태 숲 체험 교실’, 홀몸 노인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홀몸 노인 자매결연 맺기’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 소외계층 아동 대상 꿈 찾기 프로젝트 ‘사람 책 멘토링’, 중학생 대상 ‘멘토링 교실’ 등 지역의 기관 및 단체, 학교 등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최남규 사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혁신 모델이 지역 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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