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저소득층에게 500원이 기부된다. 사진은 캠페인 안내문. /네이버 제공

당신이 관심 가진 공익 키워드를 네이버에 검색하면 그들을 위한 기부금이 쌓인다.

검색 1건당 500원씩 기부된다. 삼성전자가 기금을 마련했고, 해피빈을 통해 전달한다. 검색이 곧 기부가 되는 이 캠페인은 삼성전자와 해피빈이 함께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공익 키워드를 검색하면 키워드와 관련된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금이 적립된다. 네이버에서 ‘저소득층’을 검색하면 생계가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위해 기부금 500원이 적립된다. ‘가난’을 검색하면 전쟁 피해 지역의 주민을 위한 염소은행 사업을 지원하는 기금이 모인다. 또한 ‘장애 아동’을 검색해 적립되는 기부금은 모든 장기가 퇴행하는 멜라스증후군을 앓고 있는 한 아동의 재활 치료를 위해 쓰인다.

‘마음의 상처’, ‘심리 치료’, ‘물 부족’, ‘의료 지원’ 등 사회 문제와 관련된 키워드를 비롯해 ‘아프지 말자’, ‘할 수 있다’, ‘힘내세요’ 등 응원의 말을 검색해도 기부금이 모인다. 이 외에 '함께', '이웃', '공감' 등과 같이 따뜻함을 담고 있는 키워드도 있다.

행복 검색은 삼성전자의 대국민 참여 나눔 프로젝트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 차원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의 나눔 캠페인에 사람들이 함께하면 그만큼 삼성전자가 자금을 지원한다. 목표 참여 수를 달성하면 기부금은 총 1억2,000만 원이 될 예정이다.

행복 검색 외에도 다양한 기부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학대 피해 아동, 희소병 환자, 동남아 빈민층 등 소외 계층의 사연을 보고 공감하기를 클릭하면, 공감 1회당 1,000원이 자동으로 기부된다.

또한 페이스북으로 공익 이야기를 공유하면, 공유 1회당 2,000원이 지원된다. 공익 이야기는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케냐의 시골 마을(#물 부족), 문화 오지 마을의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예술 교육(#행복한 삶) 등이 있다.

현재까지 기부 참여는 8만5,558건이고, 삼성전자의 기부금은 약 5,700만 원이 모였다. 해당 캠페인은 이곳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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