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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필름페스티벌'이 6회를 맞으면서 기업의 사회 공헌 방식도 많이 달라졌다.

과거엔 기업의 업무과 관련이 있는 CSR 활동을 담은 영상이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지만 이번 필름페스티벌엔 그런 사회 공헌 활동 영상이 많았다.

사회 공헌 활동을 단순히 묘사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영상도 출품돼 관심을 끌었다. GS칼텍스는 요즘 이슈로 떠오른 감정노동자에 대한 막말 문제를 풀기 위해 고객이 전화를 걸면 처음 연결되는 통화 연결음에 폭언을 차단할 수 문구인 ‘마음이음 연결음’을 만들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양적으로도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2012년 79편이던 출품 영상 수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 올해는 187편으로 급증했다. 특히 기업, 비영리 단체, 사회적기업, 개인 부문의 글로벌 활동 출품 영상이 모두 37개로 사상 최대였다.

코스리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 기관 간 협업도 특징”이라며 “기업의 단순 시혜가 아니라 기업과 단체, 단체 간 협력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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