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임직원들과 대학생봉사단원들이 파나마에서 '글로벌 하모니 페스티벌 공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중남미 관문 파나마의 파나마시티에서 한류 전파와 양국 문화 교류 활동인 ‘글로벌 하모니’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이 파나마 콜론에 시공 중인 콜론복합화력발전소 및 콜론LNG(액화천연가스)Facility 현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3명과 파나마 현지 대학생 중 한국팬연합회(KFP·Korea Fans Panama) 소속 봉사단원 17명이 연합해 한국 문화 교육, 멀티미디어 기자재 기증, 양국 문화 교류 축제 등 다채로운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 문화 교육’은 국립파나마예고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가요 노래와 춤, 소고 춤, 한국 전통 공예품 만들기 및 사용자창작콘텐츠(UC)C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멀티미디어 교육 여건을 한 단계 향상하고자 국립파나마예고에 컴퓨터 15대와 드라마, 영화, 가요 등 한류 문화 콘텐츠가 담긴 영상물을 기증했다.

특히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의 하이라이트인 '코리아-파나마 하모니 페스티벌(Korea-Panama Harmony Festival)'은 '한국과 파나마의 아름다운 문화 어울림'을 주제로 19일 파나마시티 윈담 공연장에서 진행되었다.

파나마시티 시민 약 1,100명이 참여한 1부 축제에서는 한국 음식, 한복, 전통 놀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과 파나마 대학생봉사단의 한국 가요 노래, 댄스, 태권무, 소고 춤, 난타와 파나마 전통 댄스와 합창 등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 중에서 국립파나마예고 학생들이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에게 한국 문화 교육 차원에서 배운 한국 가요 댄스·노래, 태권도, 소고 춤 실력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파나마한국대사관 강민구 영사는 포스코 "이번 활동으로 파나마시티와 콜론 시민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양국의 문화 교류에 큰 역할을 해준 포스코건설과 한국문화교류재단 등 모든 관계자 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과 파나마 대학생봉사단이 소고 춤을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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