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CSR 임팩트 파트너 코스리와 경제신문 이투데이 주관으로 제6회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날 중국 CSR 연구기관 신타오 마케팅 디렉터 루비는 `중국 그리고 글로벌 CSR 트렌드와 필름`을 주제로 중국 내 외자기업의 CSR 활동과 해외로 진출한 중국기업들의 CSR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중국은 2015년 `누구나 잘사는 사회`를 의미하는 샤오킹 사회 실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기업의 적극적 동참을 언급해왔다.

발표에 나서는 신타오(商道)는 ‘중국 CSR 트렌드10’을 발표하는 등 중국의 사회책임 트렌드 리드 CSR 컨설팅 기관이다.

중국2020 사회책임트렌드 TOP10 발표 내용에는 중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참여, 녹색 소비 및 금융의 성장, 중국NGO의 해외진출, 중국 내 자선법 및 해외NGO법 등장, 비재무정보 공개, IT분야에서의 사회책임, 빈곤경감을 위한 CSR, 파트너십 형태의 변화, 소셜미디어를 통한 스토리텔링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 중국 정부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빈곤경감’이다. 농촌 빈민 인구 1,000만 명 감소, 340만 명의 빈곤계층 거주지 이전이 목표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이 ‘빈곤경감’ 목표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관련 CSR 프로그램의 운영 여부와 내용을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제 중국시장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은 빈곤경감 CSR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미국의 화장품 회사 메리케이 여성기업가정신재단은 중국 추슝시(ChuXiong)에서 여성 빈곤 계층을 없애기 위해 낮은 이자율로 여성기업가에게 사업 자금을 대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 자수(YI embroidery)’ 판매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강연 참가는 대한민국CSR필름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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