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마이셀프’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넘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에 공헌하고자 기획했다. 일회성 사회 공헌과는 다르다.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변화를 주도하는 아티스트로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빅히트 방시혁 대표는 지난 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개최된 '글로벌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방 대표와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로서 음악을 넘어 사회에 공헌하고자 유니세프의 범세계적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와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방 대표는 러브마이셀프캠페인에 대해 "러브마이셀프캠페인의 첫걸음을 유니세프와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다“라며 “이번 캠페인은 데뷔 때부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고민해온 방탄소년단이 자신에 대해 믿음을 잃고 위축되어 고통받는 젊은 세대에게 스스로에 대한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준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는 자신의 가치를 비롯해 타인,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활동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또한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러브마이셀프펀드를 구축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이달 5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향후 2년간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앨범 음반 판매 순익의 3%, 캠페인 공식 상품 판매 순익 전액, 일반인 후원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유니세프의 엔드바이올런스캠페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방탄소년단의 앨범 '러브 유어셀프 承(승) Her’는 137만 장을 넘어선 판매량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유니세프 상품은 12월 중에 판매될 예정이다.
캠페인의 상세한 내용은 유니세프 사이트(http://www.unicef.or.kr/event/bts_endviolence)와 공식 웹 페이지(love-myself.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해시태그 #BTSLoveMyself, #ENDviolence를 통해 소셜 채널 내 참여와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