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지난 16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에 'mom(맘)편한 놀이터' 2호점을 오픈했다. 사진은 'mom편한 놀이터' 2호점 전경 /롯데 제공

롯데는 16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에 ‘mom(맘)편한 놀이터’ 2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황각규(사장) 롯데지주 대표, 오성엽(부사장)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실장, 이석환(전무)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CSV팀장,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성 구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맘편한'은 롯데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여성과 엄마의 마음이 편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지난 2013년 시작한 롯데의 사회 공헌 브랜드다.

'맘편한 놀이터'는 아동의 당연한 권리인 놀이마저 경제적 여건에 따라 양극화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또는 취약계층 밀집 지역 내에 들어서고 있다. 롯데는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 사회 공공 놀이터를 매년 5개소 이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친환경 놀이터, 비정형 창의 놀이터, 안심 놀이터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기본으로 하며, 지난 8월 오픈한 부산시 동래구에 1호점 이후 두 번째로 오픈한 2호점에는 ‘장애-비장애 어린이 통합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더했다. 놀이터가 지어진 꿈마을어린이공원 주변에는 장애 아동 어린이집이 있고 이 공원은 아이들의 유일한 놀이 공간이다.

롯데는 누구나 차별 없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로 2호점을 계획했다. 특히, 장애 아동 어린이집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휠체어도 올라갈 수 있는 낮은 경사로의 미끄럼틀, 핸드레일을 잡고 바닥의 패턴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보행놀이길, 아이들의 인지 발달을 위한 바닥 포장 등을 적용했다.

황각규 사장은 “이 놀이터는 지역 내 이용 아동들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 놀이터 개념으로 만들어져 차별 없는 공간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는 맘편한 브랜드를 통해 엄마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롯데는 ‘맘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전방 군부대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맘편한 공동육아 나눔터’,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맘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맘편한 힐링타임’, 방과 후 아동 보호 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맘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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