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소아암 환아 치료비 전달식'을 연 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제공

포스코에너지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해 기부금을 줬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5일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소아암 환아 치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부금 2,000만 원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기금'으로 마련되었다. 이 기부금은 포스코에너지 사업장이 있는 인천과 경북 포항시, 전남 광양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중 소아암을 앓고 있는 가정에 줄 예정이다.

소아암은 지역이나 인종에 상관없이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비슷하다. 국내에서도 매년 1,500여 명의 어린이가 소아암을 앓는다.

치료비도 만만치 않다.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의 치료비가 든다. 저소득층 가정에는 막대한 금액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약 80%량이 완치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심동욱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마련한 나눔기금을 의미 있게 활용하고자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14년 이후 13명의 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6,000만 원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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