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스마트 시티 챌린저 안내문. /IBM 제공

IBM이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귀를 열었다.

지난달 29일 부산해운대구 부산영어방송재단에서 IBM 직원과 부산의 청소년들이 만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부산시는 IBM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인 '스마트 시티 챌린지’에 지난 7월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IBM이 전 세계 도시로 분야별 최고 컨설팅 전문가를 파견하여 여러 당면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IBM의 인공지능(AI) 왓슨을 이용하여 해당 도시의 대중교통 패턴이나 공공 보건 동향 등 정보를 분석한다. 이후 이를 IBM 산하 웨더 컴퍼니가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상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자연과 인간의 영향을 받은 기상 현상을 분석하는 등 IBM의 다양한 첨단 기술이 활용된다.

행사에는 부산영어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의 봉사 단체인 BIKA에 소속된 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하여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질문도 다채로웠다. IBM 직원의 공통점,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자세, 지역이 다른 도시에 비교해 뛰어난 점 등 질문을 쏟아냈다.

또한 개인 멘토링 시간에는 글로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것, 성공하는 사람의 특징, 앞으로 가져야 할 삶의 자세 등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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