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장병 소원 성취 시상식'에서 수상자 등이 포즈를 취했다. /KB국민은행 제공

 

'소원을 말해봐!'

 

요즘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 공헌 활동이 많다.

소원 성취 이벤트를 통해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통해서도 고객의 소원을 들어줄 것이라는 믿음을 주려는 것이다.

bhc치킨은 소원 성취 프로젝트인 'bhc 엔젤'을 펼친다.

이 프로젝트는 bhc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인 BSR(bhc+CSR)의 차원에서 사정이 어려운 이웃이나 단체의 희망을 bhc BSR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모한 뒤 이 중 한 가지를 택해 들어주는 이벤트다. 소원 중 하나를 선택하는 동시에 계획을 짜서 실제로 옮겨주는 주체는 서포터즈인데 지난 9월 모집했다.

서포터즈가 처음 실행한 소원은 서울 예림디자인고 교사들이 얼마 후 고3이 되는 2학년생들을 응원하고 bhc치킨을 주라는 내용이었다. 이 소원은 그대로 실행됐고 서포터즈의 계획대로 서울 대학로에서 하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도 봤다. bhc치킨은 서포터즈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KB국민은행국방부도 ‘2017 장병 소원 성취 프로젝트’를 벌인다.

올해가 8회째인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군인이나 군무원이라면 누구라도 성취하고 싶은 소원과 사연을 응모하면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 응모자들을 상대로 상도 주는데 올해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역시 소원 성취 이벤트 ‘소원을 말해봐’를 벌인다.

한울원자력본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 울진교육지원청는 지난 1일 한울원전 소강당에서 학생들로부터 소원을 접수해 이 중 한가지에 소원 성취금 2,000만 원을 주는 ‘소원을말해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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