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낭에서 열리는 베트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주제는 ‘새로운 역동성 창조,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다.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키워드는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이라 볼 수 있다.

APEC 본회의의 핵심 의제는 △ 지속가능, 혁신적, 포용적 성장 진전 △역내 경제통합 심화 △디지털 시대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 및 혁신 강화 △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량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이다.

APEC은 아시아 태평양 회원국의 자발적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 경제성장에 기여해, 국민들의 복리후생 증진하고 아시아 태평양 공동체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0일 베트남 다낭에서 APEC에 참석한다. 10일 오후에 APEC 기업 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 정부에서 자문위원으로 임명해 이 자리에 참석하는 한국 기업인은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이사,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김미형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이다. ABAC 대화에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업인과 ‘자유무역과 디지털경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APEC 본회의에 참석한다. 앞서 밝힌 네 가지의 핵심 의제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리트리트(Retreat) 세션 1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혁신 성장, 포용성 및 지속가능한 고용'이란 주제로 토론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람 중심 지속성장’ 전략을 소개하며, 역내 경제통합 심화와 APEC 차원에서의 포용성∙혁신 증진을 위한 미래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리트리트 세션 2는 '역내 무역·투자 및 연계성의 새로운 동력’이 주제다. 또한 업무 오찬에서는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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