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임직원들과 봉사 단체 회원들이 'KT&G 상상펀드 사랑 나눔 행사 발대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KT&G 영주공장(공장장 김종철)이 최근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5,000만 원 상당의 겨울나기 용품을 경북 영주시에 맡겼다.

연주공장은 지난 8일 이 공장에서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과 시종합사회복지관, 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영주청년회의소, 풍기청년회의소 등 봉사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G 상상펀드 사랑 나눔 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회사 임직원들이 모은 이 펀드로 소외 계층을 위해 겨울나기 용품 지원,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후원, 자연재해 피해 주민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주공장 지난 2011년 3월 전 사원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매칭 그랜트’를 도입하여 이 펀드를 조성했다. 매칭 그랜트는 임직원이 비영리단체나 기관에 1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한 임직원이 봉사 활동을 하면 회사는 시간을 환산하여 추가 기부한다.

올해는 지역 소외 계층 508가구에 연탄 1만4800장, 난방유 3만3600ℓ, 전기매트, 이불 등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지원한다.

김종철 공장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KT&G의 기업 이념에 따라 매년 김장 치 지원 사업,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 해 나갈 계획이며 KT&G 사랑펀드 사업이 소외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해주는 KT&G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라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복지 공동체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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