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 김장 문화제'에서 봉사자들이 김장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밀알나눔재단 제공

서울시는 지난 3~5일 서울광장에서 '제4회 서울 김장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시와 밀알복지재단, 대한민국김치협회가 주관했으며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시의 대표 축제다.

밀알복지재단, CJ나눔재단, 우리은행, 신세계TV(텔레비젼)쇼핑, 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탁주, 대한상공회의소, 생활연구소 크린랲, 다산팩 등 다양한 기업과 조직이 재룟값을 내고 자원봉사단을 보냈다.

축제 기간 오후 2~5시 민간 기업, 자치구, 일반 시민 등 4,700여 명이 서울광장에서 버무린 총 120톤의 배추는 전량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많은 민간 기업과 봉사자들의 참여로 작년 60톤에서 대폭 확대된 120톤의 김장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더 많은 소외 이웃들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밀알복지재단은 기업 사회 공헌 전담 부서를 통해 나눔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손쉽게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