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기부프로그램들은 여전히 많은 기업들의 CSR전략에 있어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런 기부활동의 기원은 Rockefeller, Morgans, 그리고 Carnegies 시대의 기업 자선활동에 있다. 적어도 미국대륙에서 선도적인 사회기관부터 공공도서관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관들은 19세기말 ‘도금시대’에 뿌리를 두고 있다. (도금시대란 미국 남북전쟁 이후 재건시대를 거치며 인구와 경제가 비약적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했던 시기를 말한다. 이 단어는 마크 트웨인과 찰스 더들리 워너가 공동집필한 소설 ‘The guiled age : A tale of today’에서 따왔다. 도금시대라는 표현은 ‘황금시대’라는 표현을 쓰기엔 부적절한 시대라는 풍자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



지금 많은 회사들(예를 들어, 공기업의 경우)의 구조는 회사의 왕성한 CSR 프로그램 시행 노력들을 복잡하게 만들고있다. 많은 이해관계자들은 회사가 단순히 나눠주는 것이나 재단활동을 넘어선 움직임을 요구한다. 유니레버가 판매량을 배로 늘리면서 경제적 임팩트는 절감하는 방식부터 포드가 자사 차들에 재활가능하고 심지어 바이오 재료들로 대체하려는 방식까지 다양한 양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여전히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의 기부프로그램은 지금도 존재해야 하며, 기업이 그들의 직원들을 동기부여시키며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도구가 된다. 몇가지 대표적인 사례들을 제시한다.




MS사는 여전히 거대기업이지만 책임감이 강하며 CSR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30년 전에 200명 직원을 둔 “작은” 회사가 1만7000달러를 비영리 모금했다. 이제 연간 모금은 10억달러에 이르렀다: 1983년 기부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총 3만5000명 직원이 3만 1천개의 비영리조직 활동에 기여를 했다. 매년 직원들의 기부를 회사와 연계하는 MS는 온라인 옥션을 통해 5KM 마라톤으로 추가적인 기금도 모금한다. 기부는 단순히 현금에만 그치지 않는다. MS직원들은 그들의 기술이 필요로 하는 비영리기관을 온라인지원으로 연결해 재능기부를 하는 접근방법도 갖고 있다. MS 기업시민(Citizenship)은 사실 모순되지 않는다 - 그들이 강조하는 기부는 세계의 실업문제 해결과 전 세계적 기술력 구축을 위해 5000만달러를 Youth Spark initiative에 기부하는 것도 포함된다. (Youth Spark Initiative는 전세계 3억명의 청소년들이 직면한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그들이 더 나은 세상과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교육, 고용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74년부터 토요타와 동일이름의 자선단체는 북미와 동북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일을 해왔다. 2010년 토요다 재단은 그들의 시선을 환경문제와 식량문제에 대한 세계적 위협과 대응에 집중시켰다. 나고야의 본사가 2011 회계연도에 600만달러의 양여금을 기부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Torrance에 위치한 미국 Toyota는 1991년부터 미국 비영리단체에 5억달러를 기부해왔다.





IBM의 기업기부활동은 회사의 전략 이니셔티브와 지역사회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매년 뉴욕의 지회사인 Armonk는 다양한 기부프로그램에 1000만달러를 제공한다. IBM 산하 조직인 Smarter Cities Challenge에서는 100개의 도시들에 5000만달러를 배분, 도시농업에서부터 지렛대기술에 이르기까지 여러 프로젝트에 펀딩해서 더 위대한 시민참여를 지향한다. 지역사회 기부프로그램은 비영리그룹에 봉사하고 싶어하는 IBM 직원들과 퇴직자들을 연결시켜준다. 북미의 퇴직자들은 또한 그들의 기부를 IBM 연결고리를 통해 학교, 환경단체, 심지어 호스피스들에게도 전할 수 있다. 물론 IBM의 기업기부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비영리섹터의 IT프로젝트에 매년 수백만건의 지원을 하는 기술부문이다.



기업의 기부프로그램들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단지 이 수십년된 운동이 자연스레 진화해 더욱 민주적 절차를 따라 변형되며 많은 사람들의 열정에 감동을 더하고 있을 뿐이다. 다른 회사들도 오랜 전통으로 좋은 활동들을 지속하고 있다. Target사는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의 중요한 이해관계자로 자리잡았으며, Boeing사는 기업의 자비정신으로 잘 알려져있다. 보도되지 않은 수없이 많은 중소기업들의 시간과 재정적 기부들이 더해져서 기업의 기부활동은 미래에 전세계적으로 더욱 더 확산되어 갈 것이다. 감사하게도, 여전히 정부에서 다루지 못하는 수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우리 사회에 편재해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