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노사협동봉사자들과 발달 장애인들이 '생태 나누리 행사'가 끝난 후 포즈를 취했다. /KDB 제공

KDB산업은행이 지난 3일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발달 장애인 30여 명과 함께 ‘산업은행 노사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행사를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 탐방의 기회가 부족한 이들에게 자연 생태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 30여 명의 노사 합동 자원봉사자들은 발달 장애인들과 자연 탐험, 계곡 탈출, 실내 인공 암벽 등반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곽경탁 사회공헌단장은 “생태나누리 탐방 통해 취약계층들을 이해하고 노사 간에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KDB는 대표 정책 금융 기관으로써 2015년부터 노사 합동으로 정기적인 봉사 활동을 진행해왔다. 매년 2회에 걸쳐 노사가 함께 북한산생태탐방을 벌이고, 지난 3일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생태나누리후원금’ 2,000만 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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