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아산지역본부가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한전 제공

한국전력공사 아산지역본부가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나섰다.

아산지역본부는 3일 본부 사회봉사단이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인근 노인 쉼터에서 저소득층 노인 대상 무료 급식 봉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명절이나 긴 연휴가 생기면 독거노인들은 유독 허한 기분이 든다. 찾아오는 사람들이 적고, 혼자서 쓸쓸히 보내야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더구나 저소득층의 독거노인의 경우 명절날 제대로 된 음식을 먹기 힘든 경우가 많다.

올해 유독 긴 추석 연휴에 봉사단도 독거노인들을 찾아가지 못했었다. 이에 한전 관계자는 "추석 연휴 관계로 10월에는 봉사 활동을 시행하지 못하여, 많은 노인이 봉사단을 기다리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어느 때보다 힘내어 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라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조리 보좌, 배식, 설거지 등의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사단은 꾸준한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더욱 이바지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봉사단이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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