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와 충북대병원이 '사회 공헌 의학 교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병원 제공

SK하이닉스가 청소년의 의학 교육을 위해 충북대와 손을 맞잡았다.

이 회사는 지난 2일 충북대 서관 수암홀에서 충북대병원과 '사회 공헌 의학 교육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 회사와 병원은 농촌 벽지 학생들과 청소년들의 의학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병원에 사회 공헌 의학 교육 체험 프로그램에 필요한 수혜 대상 및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병원은 청소년들에게 할 의학 교육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행한다.

'미니 메드스쿨' 이라고 이름 지은 이번 활동으로 함께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메드스쿨을 통해 농촌 지역과 복지 시설의 아동·청소년들이 좀 건강하게 성장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게 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병원 조명찬 원장은 "지역의 유일한 상급 종합 병원이며 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 보건 의료와 공교육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와 지역 사회 발전 및 나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와 충북대병원 관계자가 '사회 공헌 의학 교육 지원 업무협약(MOU)'에 사인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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