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선산봉황시장에 둥지를 튼 이마트 노브랜드상생스토어 3호점. /이마트 제공

이마트에 노브랜드상생스토어 설치를 요청한 재래시장이 무려 4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생스토어를 담당하는 이마트 CSR(기업의사회적책임)사업부는 27일 경기 용인중앙시장, 부산 국제시장, 경남 양산남부시장, 진주시장, 마산시 화성종합시장 등 전통 시장 40여 군데가 상생스토어가 들어와 달라고 요구하거나 문의했다고 밝혔다.

사업부 관계자는 "상생스토어가 입점하면 청년 고객이 몰려든다는 소문이 돌면서 입점을 요청하는 재래시장이 많다"라며 "비용 등을 생각할 때 모든 재래시장에 모두 입점할 수는 없어 올해 5호점, 내년 상반기 10호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날 서울 경동시장에 상생스토어 5호점을 열었다.

상생스토어는 작년 8월 등장해 현재 4호점까지 생겼다. 재래시장 안에 이마트 점포지만 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해 시장을 살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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