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여성세계은행 로고. /비자·여성세계은행 제공

비자가 비자재단을 설립했다. 비자재단은 비자의 사회적 임팩트를 위해 설립됐고, 전 세계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비자재단은 여성세계은행에 2,000만 달러(약 225억9,6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비자재단은 소기업과 중기가 세계 경제의 중심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중기는 전 계 기업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전 세계 고용의 50~60%를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이 기업들은 자립하는 데 필요한 금융 지원을 받기 어렵다. 비자재단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기업과 중기에 자금을 지원해준다.

비자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비자재단 이사회 임원 알 켈리는 "기업으로서 비자는 세상을 향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비자 재단은 오랜 기부 역사 위에 설립됐으며 사회적 임팩트 목표를 위해 달릴 것"이라며 "수많은 영세 기업들을 지원하며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미있는 기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여성세계은행 지원

비자재단은 수많은 여성 중기를 지원하는 여성세계은행에 5년동안 최대 2,000만 달러를 보조금을 쾌척한다.

전 세계에서 여성이 경제에 공헌했음에도 여성 소유의 마이크로 및 소기업은 재정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여성 소유 중기는 연간 예금 잔액 부족액이 3,000억 달러에 달한다.

비자재단의 지원을 받아 여성세계은행은 여성 기업가들이 기업을 설립하고, 금융 안전망을 구축해 재무 능력과 향상하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다.

향후 5년 동안 이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운영된다.


• 개선된 금융 서비스가 여성 기업가에게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다.

• 소규모 중기를 지원하는 방법에 관한 지식 공유, 혁신 및 모범 사례를 글로벌 커뮤니티 내에서 추진한다.

•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하면 가장 적절하게 중기를 지원할 수 있는지 정보와 혁신의 사례를 공유한다.

• 비자재단의 보조금은 초기에는 인도, 멕시코, 이집트, 나이지리아의 여성 기업가들을 지원한다.

비자의 국제 재무 부문 수석부사장인 스티븐 키호는 '여성 일자리를 위한 재무 지원'을 주제로 열린 국제 정상 회의에서 "여성과 여성 기업가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차별을 받아왔다. 이 수는 수억 명에 달한다"라며 "여성을 포용하는 조치들을 지원하여서 재무 건전성을 향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이유로 비자재단은 여성 기업가에게 보조금을 주었고, 여성세계은행을 선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여성세계은행의 CEO 메리 엘렌 이스켄더리안은 "여성세계은행이 비자재단 최초의 보조금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저평가된 여성 기업가들을 돕는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러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 세계의 10억 명의 여성이 금융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기업가들이다. 이 같은 협력 관계를 통해 혁신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받고 경제적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자재단은

비자재단은 비자의 자선 기관으로 충분한 금융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지원한다. 비자재단은 금융 서비스에 소외된 전 세계의 저소득 기업가들이 자립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501(c)(3) 기관으로 등록하여 긴급 상황에서 광범위한 공동체적 요구뿐 아니라 인도적 대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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