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는 오광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 출처: 권민수 기자

사회적기업과 협력하고 있는 기업 CSR 담당자들이 모였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 코스리 주관으로 ‘2017 사회적기업-CSR 만남의 날’이 개최됐다.

'2017 사회적기업-CSR 만남의 날'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고용노동부, 신세계아이앤씨, SK 사회공헌위원회, 롯데마트, 현대자동차, GS홈쇼핑, LG전자·LG 화학 CSR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사회적기업과 대기업의 협력 현황에 대해 파악하고, 각 기업 CSR 담당자들이 사회적기업과의 협력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현 정부의 사회적기업 정책 현황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오광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금년에 대기업·금융기관·사회적기업간 협력 모델 발굴을 중점 사업으로 진행했습니다. 오늘 행사가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성룡 고용노동부 과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과장은 “사회적기업이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민간기업의 CSR을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만들지, 어떻게 해야 사회적기업이 효과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지 등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장은 “CSR을 맡는 부처가 각각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사회 분위기가 바뀌어 예전보다 더 많은 협력들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축사 후 이은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차장이 "사회적기업과 대기업의 CSR 협력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신세계아이앤씨, SK사회공헌위원회, 롯데마트, 현대자동차그룹, GS홈쇼핑, LG전자·LG화학의 CSR 담당자가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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