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제 비즈니스 대상’ 로고. /예다함상조 제공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설립한 예다함상조(대표)가 지난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W호텔에서 열린 ‘2017 국제 비즈니스 대상’에서 사회 공헌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받았다.

기업 관련 시상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스티비어워즈가 주최하는 국제비즈니스대상은 ‘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린다. 전 세계 200명이 넘는 경영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60여 개 국가에서 출품된 3,900개의 후보를 평가하였다.

예다함은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인 사랑[愛]다함 프로젝트로 기업‧조직 부문 ‘올해의 최우수 기업 사회 공헌 프로그램’ 카테고리에서 은상을 받았다.

예다함은 올해 사랑[愛]다함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CSV 사업의 프로세스를 잘 구축한 성과의 공로를 인정받아 CSV 창시자인 마이클 포터(하버드대) 교수가 직접 주는 CSV포터상을 받은 바 있다.

예다함은 '사회와 소통하며 행복과 나눔을 실천한다'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CSV 사업을 지속해서로 이끌어오고 있다.

2016년 3월 고령 사회로의 진입과 노령 1인 가구 증가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직시하고, 빈곤 노인 1인 가구 및 차상위 계층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수익 모델을 만들어 2016년 7월 1일 CSV 프로젝트인 사랑[愛]다함를 론칭했다.


예다함의 사랑[愛]다함 안내문. /예다함 제공

사랑[愛]다함 프로젝트는 예다함 홈페이지상의 전자 청약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한 고객의 초회 납부금 10%와 전(全) 임직원 급여 중 한 사람에 1,000원 미만을 모금하여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예다함 상품 가입을 통하여 고객은 직접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을 도울 수 있다.

올해는 상· 하반기 2번(1·9월)에 걸쳐 무료 자선 의료 기관인 요셉의원에 총 2,000만원을 기부하여 서울 영등포 및 인근 지역과 수도권 전역의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에게 진료하였다. 의료 및 진료 지원, 무료 급식, 생필품 및 명절 선물 세트 등을 지원하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자선 의료 기관인 요셉의원에 사랑(愛)다함 2017년 상반기 적립금 1,000만 원을 기부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예다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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