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17'에서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권민수 기자

CJ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17’에서 ‘사회적책임 대상’을 받았다.

이 컨벤션은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SRMQ) 주최로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SRMQ는 조직의 사회적 책임, 경영 품질, 지속 가능 경영 등의 발전을 목적을 가진 사단법인이다. 이 상은 조직의 사회적 책임 및 경영 품질을 위한 새로운 경영 문화를 창출하고 실천한 모범 기업에 준다.

CJ와 LH, 사회적책임대상 수상

CJ는 ‘사업 보국’의 창업 이념으로 지속해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해왔다. 노인 고용 창출을 위한 ‘실버 택배’ 운영, 계약 재배로 농민의 안정적 수익을 보장, 좋은 품질의 국산 원료를 구매하기 위한 ‘즐거운 동행’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외 진출 국가에서 현지 주민을 위한 CSV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베트남 농촌 개발 CSV 사업’ 등으로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LH는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LH는 2017년 주거 복지 관련 일자리 창출 20만 명 이상을 목표로 ‘좋은 일자리 추진단’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생과 공정 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 할당 제도, 중기업에 대한 자금 결제 감독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역 어울림’, ‘임대 주택 입주자 합동 결혼식’ 등의 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코카콜라음료와 한국서부발전 경영품질대상 차지

코카콜라음료는 ‘소비자 중심’을 기업의 최고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경영층은 최고경영자(CEO) 신년사, 기업의사회적책임(CSR) 리포트 등을 통해 전 직원에게 수시로 착한 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힌다. 코카콜라는 고객 안전을 총괄하는 소비자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센터 내 품질 경영 조직을 주무 부서로 두어 CEO와 소비자안심센터장이 경영층과 밀착된 소통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의 운영 매뉴얼을 제도화하는 등 소비자 중심 경영이 실무에 반영되도록 노력한다.

한국서부발전은 ‘일상으로부터의 혁신’이라는 조직 문화를 갖고 있다. 서부발전은 2002년 ISO9001을 품질 경영 시스템을 전사에 구축한 이후 2003년에는 '6시그마 및 제안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국가품질명장 30명, 6시그마 벨트 인력 약 450여 명 등 품질 개선 전문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성과 보상 체계를 마련해 전사 품질 경영 활동의 기반을 닦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부발전은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중소 협력 업체 동반 성장 지원 사업, 지역 영세 중기 금융 지원 등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최고경영자대상은 김동진 아이에이 회장과 박은관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회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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