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17사회적경제한마당 포스터. /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버드내공원에서 지난 21일 ‘2017 사회적 경제 한마당’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사람이 모여 사랑이 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조충훈 시장, 사회적 경제 기업 대표와 임직원, 예비 창업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큰 공 굴리기, 예술 공연, 유공자 표창, 행운 상자 추첨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사회적 경제 기업이 운영하는 부스(42개)도 따로 마련됐는데 커피 쓰레기로 만든 작은 화분 제작, 양궁, 매실 새총, 손수건 제작, 팔찌 만들기, 붕어빵·샌드위치·비빔밥 나눔 등 프로그램을 벌였다.

아울러 '함께 걸어 좋은 길', '어려운 이웃 주택 신축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 등 부대 행사도 열렸다.

조 시장은 “사회적 경제는 앞으로 한국 경제를 이끌 경제의 중심축"이라며, “착한 기업 정신을 실현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인들과 함께하기에 무척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현재 시에는 모두 136개의 사회적 경제 기업이 있는데 교육 서비스, 제조업, 공예품 제작, 도시락, 여행업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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