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지난 20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개최된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SK 제공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사회 가치가 내재한 경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SK는 지난 18~20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함께하는 성장, 뉴(New) SK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CEO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은 사회적기업에서 머물지 않고 영리 기업의 존재 가치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새겨야 한다”라며 “경제 가치만 좇아서는 계속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CEO들은 계열사들이 만들어 놓은 공유 인프라를 이용한 새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의 생태계를 만들고 사회 혁신 인재를 키우는 등 기존에 벌여온 사회 공헌 활동을 가속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한 △기존 사업 모델의 계속적 혁신 △내·외부 자산을 이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 △업의 본질에 대한 끊임 없는 재고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 등을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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