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의 2017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대내외 이해 관계자들과 한 해동안의 지속 가능 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2017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18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201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다.

롯데건설의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따른 전략과 활동을 보고한다. 이 보고서는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무 및 비재무 활동, 성과를 보고한다. GRI G4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코어옵션(Core Option)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보고 이슈는 이해 관계자가 평가한 중대성에 따라 선정했으며, 글로벌 산업 현황과 관련 주요 이슈를 별도 선정하여 반영했다.

보고서의 내용은 롯데건설의 주요 사업, 지속 가능성 리포트(Sustainability Report), 지속 가능성 구조(Sustainability Structure), 부록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고서의 지속 가능성 리포트 부분에는 건설 산업 메가 트렌드, 지속가능개발목표, 사회 공헌 확대, 윤리 경영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2017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밝힌 롯데건설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으로는 △소외 계층 주거 시설 개선을 위한 러브 하우스 △저소득층에 연탄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헌화 및 정화 활동 등이 있다.

또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자원봉사 조직 ‘샤롯데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저소득층을 위한 시설 개선 봉사 활동, 복지 시설 급식 지원, 문화 봉사,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2016년 기준 총 187회의 사회봉사를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2018년부터 사회 공헌 활동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사회 공헌 기금 규모를 확대하고, 러브하우스도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윤리 경영 조직, 추진 현황, 계획 등을 밝혔다. 롯데건설은 윤리사무국과 감사 파트로 이원화해서 윤리 경영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윤리사무국은 윤리 경영 방침의 전파·교육 등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감사 파트는 법규·업무 규정 등의 준수에 대해 지도·점검 및 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파트너사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 교육을 시행하고, 윤리 서약서 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내부 감사 활동을 강화해 정기 감사, 테마 감사, 특별 감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앞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윤리 교육을 시행하고, 파트너사 평가에 윤리 경영 지표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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