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트리플펀딧 

여성이 남성보다 투자 결정 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관심 더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트리플펀딧은 20일 미국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투자 자문 회사 CFA인스티튜트(Institute)가 벌인 설문 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조사는 이 회사 고객 회사의 임직원 1,600명에 대한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거의 4분의 3이 '투자를 결정할 때 CSR 문제를 고려한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남성의 46%가 ‘투자 결정 때 CSR 문제를 중시하지 않는다’라고 답했지만 여성은 18%만 같은 대답을 했다. 여성이 배 이상 CSR을 중요하게 여기는 셈이다.

이번 조사 결과 투자자들은 대부분 기업의 CSR 정보를 요구하지 않았다. 조사 대상 남녀 고객의 거의 절반이 'CSR 정보를 묻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CSR에 대한 교육 및 훈련에 대한 경험도 부족했다. 응답자 중 약 3분의 1만 CSR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의 75%는 '회사에서 CSR 교육을 받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설문 조사 참여자 중 61%는 '기업이 다양한 지속 가능성 관련 지표에 대해 보고해야 한다'라는 데, 77%는 '기업이 지배 구조에 대해 보고해야 한다'라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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