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2017 최고의 직장. /출처:포브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7일 '세계 최고의 직장'에 들어간 500개 기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과 수익, 자산, 시가 총액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2017 글로벌 2000'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평가는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스타티스타가 각국의 직장인이 평가한 자료 약 3만6,000건을 활용했다.

평가 대상에는 근무 환경과 회사 이미지 및 다양성 등이, 평가 항목에는 현 직장 평가와 앞으로 다니고 싶은 직장 및 가족이나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직장 등이 포함됐다.

1위는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2위, 일본거래소가 3위, 애플이 4위, 노블에너지가 5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은 LG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500위 안에 한국 기업은 18개다. LG는 전체 100점 만점 중 87.63점을 받았다.

현직자가 자신의 직장을 평가하기 때문에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직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LG 이외에도 이름을 올린 국내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LG(10위), LG디스플레이(33위), 삼성전자(65위) CJ제일제당(67위), 삼성SDS(85위), 네이버(132위), 삼성생명(156위), LG생활건강(188위), 포스코(196위), 삼성물산(256위), 현대 글로비스(264위), 아모레퍼시픽(275위), 신한지주(346위), SK하이닉스(353위), LG전자(400위), 삼성화재(422위), 현대모비스(478위), 한국타이어(48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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