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 /BGF리테일 제공


경기도는 BGF리테일,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와 11일 도청에서 자활 사업 참여자가 운영하는 사회 공헌형 편의점인 ‘CU새싹가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CU새싹가게’는 BGF가 편의점 CU의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가맹 시스템을 지역 사회의 자활 근로 사업에 활용함으로써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이다.

CU새싹가게는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CSV 모델이다. 해당 근무자들이 자립하여 창업하면 CU새싹가게의 영업 이익으로 모인 창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맹본부 차원에서도 운영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자립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한다.

도는 CU새싹가게를 위한 재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CU의 전문적 가맹 시스템과 도의 재정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자립과 창업을 돕는 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창업 투자 및 점포 운영에 필요한 초기 자비를 지원하고, BGF는 임차비 부담과 가맹비 면제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자활센터협회는 참여자 모집 및 현장 지도 등 필요한 지원을 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됐다.

CU새싹가게는 기존 지역자활센터 등이 진행해오던 자활 사업에 CU의 교육∙창업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CU새싹가게는 연간 취약계층 110여 명을 고용하고, 자활 창업 및 자산 형성을 위해 약 15억 원을 지원했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CU새싹가게는 도와 기업이 협력해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연계형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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