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이 지난 21일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을 찾아 생필품 부식박스를 전달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노동조합이 한가위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지난 21일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일환으로, 서울 평택, 구미 청주, 창원 등 5개 지역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을 찾았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 세트는 쌀, 김, 밀가루, 통조림, 식용유 등 10여 가지다.

LG전자 노동조합과 사원대표협의체인 '주니어보드'는 해당 부식 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전달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USR 헌장을 선포했다. 이 헌장에는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권익을 신장시키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도 함께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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