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조원석 기자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이 30일(토) 저녁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10만여발의 불꽃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었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은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뽑힌다.

한화그룹은 불꽃축제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시민들의 가슴속에 ‘내일을 향한 응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불꽃을 지켜보며 오늘을 위로하고 내일을 살아가는 힘을 충전하도록 응원하고자 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 총 10만여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쏘아졌다.

이번 불꽃축제의 메인 테마는 비비드(VIVID)이다. 생동감, 발랄함을 뜻하는 비비드의 의미처럼 열정적이고 빠르면서 원색이 뛰어난 불꽃의 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축제에 참가한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정해졌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의 오프닝은 미국의 Pyro Spectaculars(파이로 스펙타큘러스)가 ‘Hooray for Hollywood’(헐리우드 만세)를 주제로 화려한 연출이 시작되었다.

미국팀은 빌보드 차트의 인기 곡들에 이번 축제의 메인 테마인 비비드에 맞춘 다양한 색상의 대형 타상 불꽃을 여의도 밤하늘에 7시20분 부터 쏘기 시작했다.

15곡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져 미국팀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감미롭고도 웅장한 뮤지컬 형태의 불꽃쇼가 관객을 매혹시켰다.

두 번째 참가 팀인 이탈리아 Parente Fireworks Group(파렌테 파이어웍스 그룹)은 ‘HYMN TO LIFE’(인생찬가)를 주제로 밤 7시 40분부터 감성적인 불꽃을 선보였다. Parente Fireworks Group은 3대에 걸쳐 약 110년 이상의 오랜 불꽃 제조 경험과 연출 경험을 가진 이탈리아 최고의 불꽃 회사로, 2012 베트남 다낭 불꽃대회, 2011 캐나다 캘거리 불꽃대회 우승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불꽃축제에서는 전 세계 약 26개국의 다양한 불꽃쇼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탈리아에서 직접 제조한 불꽃 제품(로만 캔들, 타상 불꽃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색의 조화에 초점을 두고 연출하며, 정통 클래식과 어울리는 불꽃을 선택하였다.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대표 한화는 ‘Fantastic For Life’(환상적인 인생)를 주제로 ‘VIVID Seoul’을 표현했다. 원색의 자극적인 불꽃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며 활기찬 서울 모습을 그리고자 했으며, 영상과 특수효과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은 여의도를 찾은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물했다. 또한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문자불꽃 등 새로운 불꽃 연출기술도 많이 추가하여 발전된 불꽃 기술도 느낄 수 있었다.

한화 팀은 ‘VIVID Seoul’이라는 테마에 맞춰 오감을 자극하는 특수효과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텔링 불꽃쇼를 보였다. 눈물을 흘리는 듯 약 40초간 흐르는 ‘눈물타상불꽃’과 별, 스마일, 하트 등의 ‘캐릭터 불꽃’, 약 70미터 높이에서 360도 회전하는 ‘타워 불꽃’, 문자 불꽃이 음악의 리듬과 가사에 맞게 연출되어 관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불꽃바지선을 설치, 여의도 전체를 아우르는 보다 풍성한 불꽃쇼를 선보였다.

한화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많은 준비를 했다. 매년 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국내 최대규모의 불꽃축제로 한화와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총력을 기울였다.

마지막으로 한화는 불꽃쇼의 마무리까지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700여명의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봉사단이 행사장 전역에서 안전관리 및 질서계도 캠페인을 실행했다. 한강공원 주변은 낮부터 행사 직후까지 수시로 정비되었으며, 쓰레기 수거차량을 상시 운행하고, 전담 스탭들이 관람객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는 일부터 행사장 곳곳에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관리했다.

또한, 시민 스스로가 쾌적한 행사장 만들기의 주체라는 인식확산을 위해, I•SEOUL•U,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와 함께하는 ‘불꽃클린존’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클린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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