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왼쪽) 김용학 연세대 총장(왼쪽 두 번째) / 제공 :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으로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그가 어떻게 사회 공헌 활동 정책을 펼지 관심이다.

26일 연세대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지난 25일 서울 연세대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 '글로벌사회공헌원 개원식 겸 취임식'에서 "연세대의 학문적 역량과 인적 및 지적 자원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여러 국제 활동에서 얻은 인적 자원을 국내외의 핵심 자원과 연결한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조현 외교부 제2차관,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 대사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글로벌사회공헌원은 연세대 창립 132주년과 연희전문학교,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통합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만든 조직으로, 대학본부와 의료원으로 나뉘어 진행했던 선교 및 봉사 활동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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