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지난해 '공공 구매 우수 기관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조폐공사 제공

 

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 기업을 돕는 착한 공공 기관들이 많다.

 

공공 기관이란 조직적 특성상 공기업이 사회적 약자 기업을 도와 공공성을 살리는 것은 당연하다.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중기와 사회적기업, 여성 기업, 장애인 기업의 제품을 사주는 'KIOM 구매전시회'를 지난 21일 대전 본원 잔디광장에서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KIOM가 구매전시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시회에는 연구 장비, 실험 기자재, 시약, 기타 제조 및 인쇄 분야의 65개 사회적 약자 기업이 나왔다.

한국조폐공사도 지난 8일 전체 구매액 980억 원 가운데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제품의 구매 비율을 각각 연간 3%, 0.1% 이상 사게 하는 공공구매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중증 장애인이 만든 제품은 구매 총액의 1% 이상, 여성 기업이 만든 상품은 5% 이상 사기로 했다. 중기 제품은 전체의 절반, 자활용사촌에서 만든 제품은 구매 총액 중 7% 이상 사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6월 29일 도내 여성 및 사회적기업 3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동반 성장 공공 구매 상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중기와 여성 기업은 이 본부 산하 기관의 구매 담당자에게 자기 회사의 제품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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