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가스 시설 시공 업체 한국에너텍(대표 김정현)이 뜻깊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벌였다.

한국에너텍은 지난 14일 시 상봉동에 위치한 상봉동동경로당에 도시가스설비 설치 비용 전액과 시설 분담금을 지원했고, 가스 난방에 필요한 보일러도 구매해 제공했다.

한국에너텍은 직원 수가 5명인 지역의 소규모 기업으로 업체와 봉사의 크고 작음을 떠나 평소 지역 사회를 생각하는 마음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김정현 대표는 “평소 업무차 방문하게 되는 마을에서 난방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노인들을 보고 도움을 줘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마침 도시가스 공급 회사의 상봉동 공사 소식을 듣고 노인들이 많이 찾는 상봉동동경로당에 지원하게 됐다”라고 활동 동기를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시의 ‘다사랑 봉사회’에서 임원으로서 꾸준히 봉사해오고 있는데, 이 봉사회는 2004년 7월 결성된 봉사 단체로 소년 소녀 가장과 독거노인을 위한 성금 모금, 김장 지원, 교도소 문화 봉사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 봉사회는 매년 지역 노인들과 가족들의 화합을 목표로 하는 문화 교류 행사 ‘대한민국 실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 페스티벌은 가요, 합창, 장기 등 3개 부문의 경연 대회 형식으로 구성되며 지역 사회에서도 인기가 높아 올해 12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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