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마음 톡톡 치유 캠프'에서 악기 연주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2013년부터 청소년을 위한 집단 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 톡톡’을 운영해오고 있다.

마음톡톡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따돌림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정서와 심리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음톡톡은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톡톡’ 어루만지고 학교와 가정에서 원활하게 톡톡(talk talk)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바람을 담고 있다.

마음톡톡은 위축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등 정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음악, 미술, 공연 등의 예술 매체를 통해 심리 및 정서 치료를 제공한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약 9,800여 명이 참여했다.

마음톡톡에 참여한 학생들은 악기 연주, 합창, 뮤지컬 등의 예술 활동을 체험한다. 마음톡톡은 전문 예술 치료사 2명이 한 팀으로 '마음톡톡 캠프'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여 더욱 전문적인 치유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도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도움과 격려해준다.

마음톡톡은 GS칼텍스와 이화여대, 교육부가 함께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관·산·학 예술 치유 교육 협력 모델’이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남북하나재단, 대한민국교육봉사단 등이 참여하여 청소년 치료에 힘쓰고 있다.

마음톡톡 사업에 드는 사업비 중 일부는 GS칼텍스 임직원의 후원금과 회사 매칭 그랜트를 통해 조성된다. 매칭 그랜트란 임직원이 낸 후원금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의 후원금을 내는 제도를 뜻한다.

GS칼텍스는 마음톡톡뿐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핀란드의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 키바코울루 모델을 적용하여 일반적인 교실에서 진행하는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 ‘교실 힐링’이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작년 4월부터 검찰과 비행 청소년을 위한 예술 치유 프로그램 ’위기 청소년 마음 톡톡 예술 치유’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6년 전남 여수시 위기 청소년 119명이 참여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어 순천시에서도 14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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