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베스크(Arabesque)는 3명의 비상임이사를 선임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새 이사로 선임된 이사는 캐롤라인 우 가톨릭구제서비스 전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 존 러기 하버드케네디스쿨 인권및국제문제학과 교수, 욜란다 카카바세 세계자연기금인터내셔널(WWF) 회장이다. 카카바세 회장의 이사 선임은 WWF인터내셔널 회장 임기가 끝난 후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기존 이사인 칼버트인베스트먼트 전 CEO 겸 회장인 바바라 크룸식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창립 사무국장 게오르그 켈은 연임된다.

켈 이사회의장은 “아라베스크의 다음 단계 성장을 위해 지속 가능 발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도급 인사들을 이사회에 영입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카바세 회장, 러기 교수.인 우 CEO를 아라베스크에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그들이 환경, 인권 및 신뢰 기반 투자 분야에서 각기 가진 전문 지식은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들은 회사의 장기적 성공과 주도적 지속 가능 금융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라며 “아라베스크가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 투자 분야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할 역량과 경험, 그리고 결단력을 갖추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마르 셀림 CEO는 “켈 의장 중심의 새로운 이사회는 각기 해당 분야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자금을 더욱 지속 가능한 세계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겠다는 의지에 대해 매우 겸허한 마음을 갖게 된다”라며 “아라베스크의 비전은 모두 힘을 합쳐 성장하여 ESG 투자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데 있다”라고 말했다.

2013년 바클레이스은행에서 분사한 아라베스크는 자체 학습하는 정량적 모형을 운용하고, 빅데이터를 사용하여 상장 기업의 실적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자산 관리 회사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