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사랑나눔축제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가 '2017 말 사랑 나눔 축제'를 연다

마사회와 마사회가 설립한 사회 공헌 재단 렛츠런재단은 오는 20~24일 렛츠런파크서울에서 말사랑나눔축제를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일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는 ‘제3차 렛츠런 엔젤스 데이'. 마사회의 핵심 공헌 활동인 '렛츠런 엔젤스’는 '프렌즈'와 '패밀리', '플러스' 등 세 집단을 대상으로 펴는 재능 기부 활동이다.

‘프렌즈’는 말을 키우는 농가와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승마장을 상대로 수의, 장제, 방역, 육성 조련 등의 전문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다.

‘패밀리‘는 청소년이나 국민 등을 상대로 승마와 말 산업을 경험하게 하는 행사다. 이차원에서 오는 23일 ’2017년 승마 힐링 페스티벌‘이 열린다.

‘플러스’는 어려운 사람들의 집을 고쳐주고, 법률 및 회계에 대해 상담해주는 것이다. 이차원에서 오는 20일 10개 지사 소재지 거주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한마당’이 개최된다.

또 21일 마사회 문화공감홀에서 배우 박철민씨가 나오는 토크쇼가 열리고 렛츠런파크서울에서는 특별 기부 달리기가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24일엔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중 희귀 난치성 질환이 있는 청소년 환자들이 참여하는 ‘말 사랑 나눔 특별 경주’가 열린다.

마사회는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한 말 이름으로 기부금 3,000만 원을 주기로 하고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대상자를 찾았다.

마사회는 렛츠런파크서울에서 23~24일 푸드트럭 3대 운영하는데 생맥주, 스테이크, 감자튀김 등을 5,000원에 판 뒤 남는 돈은 모두 청년 취업 지원금으로 줄 계획이다. 판매 수익금을 희귀 난치병 환자를 위해 사용하는 '기수복 자선 전시회'도 열린다. 또한 미스코리아 수상자 모임 녹원회가 참여하는 자선바자회도 열리는 데 수익금 모두가 청년 취업 지원금으로 활용된다.

또한 걸크러쉬, 스위치베리 등의 댄스 그룹과 서천KYDO오케스트라앙상블 도 출연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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