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미디어SR / 출처 :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홍순직)는 9월 7일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2017년 평가 결과 DJSI World 지수에 글로벌 2,528개 기업 중 12.7%인 320개의 기업이 편입되었다. 국내의 경우 전년 대비 2개 기업 증가한 총 23개의 기업이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되었다. 신규 편입 기업은 삼성물산㈜,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이다.

 

DJSI Asia Pacific지수에는 평가대상 기업 614개 중 24.8%인 152개의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대비 1개 기업 증가한 39개의 국내 기업이 편입되었다.

새롭게 편입된 기업은 SK 이노베이션㈜와 삼성전자㈜이다.

DJSI Korea 지수에는 201개의 평가대상 중 22.4%인 45개 기업이 편입되었다. 전년과 같은 숫자이며, 삼성물산㈜(재), 삼성전자㈜(재),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재), ㈜케이티앤지(재), 현대자동차㈜ 총 6개의 기업이 새로 편입되었다.

삼성전자, DJSI 신규 편입
삼성전자㈜는 2017년 DJSI World, DJSI Asia Pacific, DJSI Korea 총 세 개의 부문에 모두 편입되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 동안 DJSI World에 편입됐었으나, 2016년 DJSI 3개 부문에서 모두 제외됐다. 당시 ‘갤럭시 노트 7’의 결함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으나, 평가를 담당한 로베코샘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었다. 그 후 1년 만에 삼성전자는 DJSI에 재편입되었다.

SK 이노베이션, DJSI 첫 편입
SK이노베이션㈜는 DJSI World, Asia Pacific, Korea 세 개 부문에 처음으로 편입되었다. SK이노베이션이 속한 석유 및 가스 부문에서는 DJSI World 편입 기준이 까다로워 글로벌 기업들의 편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 전자, 4년 연속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
LG 전자㈜는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인더스트리 리더 그룹은 DJSI World 320개 기업 중 24개 산업 분야의 최고 기업에게 주어지며, 2017 DJSI 평가 결과 24개 리더 중 국내 기업은 LG 전자가 유일했다. 또한, LG 전자는 DJSI World에 6년 연속, Asia Pacific에 8년 연속, Korea에 9년 연속 편입되었다. LG전자 외 24개 산업별 그룹 리더는 푸조, 웨스트팩, 알리안츠, 피어슨, 로슈홀딩, 코카콜라, UBS 등이 선정되었다.

포스코, DJSI World 13년 연속 편입
포스코는 13년 연속으로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되었다. 포스코는 국내 기업 중 DJSI World 지수에 가장 장기적으로 편입된 기업이며, DJSI Korea, DJSI Asia Pacific에 모두 9년 연속으로 편입되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1999년 S&P다우존스인덱스와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평가 및 투자(SRI) 글로벌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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