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회장 한재익)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지난달 19일과 26일 '2017 취약 계층 치과 치료비 지원 업' 차원에서 치과 검진을 벌였다.
19일엔 제주시 일도2동 연세치과의원에서 87명의 어려운 이웃들이 검진을 받았다. 이어 26일엔 서귀포시 김관원치과의원에서 37명을 검진했다. 이 공헌 활동의 지원 사업비는 총 2억 원으로 세워졌고 최종 대상자들에게 임플란트, 틀니, 보철, 부정교합 등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치과의사회는 이 사업을 2014년부터 4년째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저소득층 179명에게 5억1,059만 원 상당의 진료비를 지원했다.
도치과이사회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난 2012년 ‘폐금니 기부 사업 사회 공헌 협약’ 체결을 한 뒤 13년부터 15년까지 폐금니들을 모아 조성된 성금을 도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왔다.
이 협약은 도치과의사회 소속 치과들이 폐보철물 기부함을 병원 내에 비치하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동을 펼쳐 받은 폐금니를 성금으로 바꾸는 사회 공헌 협약이다.
김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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