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어드벤처 샤롯데봉사단이 지난달 1일 '찾아가는 테마파크'를 벌이고 있다. /롯데월드 제공

 

찾아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사랑을 나누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기업들이 직접 방문해 CSR 활동을 벌이면 이를 혜택받는 측이 더 크게 감동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이런 방식의 CSR 활동을 선호하는 것이다.

 

28일 롯데월드어드벤처 샤롯데봉사단은 지난달 1일 창립 28돌을 기념해 경북대어린이병원 입원 아동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테마파크'를 벌였다.

샤롯데봉사단은 1995년부터 병원에서 외롭게 지내는 환아들을 상대로 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공주, 왕자로 변모하고 싶은 환아들을 상대로 신청받아 최종 선정된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소원을 실현해주는 이벤트였다.

환아들은 롯데월드키즈밴드가 연주하는 즐거운 곡에 맞춰 로티, 로리와 춤추는 시간도 가졌다. 또 마술사들의 마술쇼도 있었다.

 

 

 

포스코대우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울릴린 느가라초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 /포스코대우 제공

 

포스코대우도 인도네시아의 어려운 마을을 찾아 교육하는 CSR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0~26일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울릴린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예체능 교육, 시설 보수 활동을 벌였다. 이 CSR 활동엔 국제 개발·협력 분야 비정부기구(NGO) (사)비소나눔마을이 함께했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CSR 활동을 위해 현지 법인 소속 사원 등을 보냈다. 봉사자들이 활동하는 대상은 2015년 포스코대우가 현지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설립한 느가라초등학교다.

 

 

 

SK텔레콤 서부Infra본부가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진로 멘토링 특강'을 하고 있다. /서부인프라본부 제공

 

SK텔레콤 역시 찾아가는 교육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 서부인프라본부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찾아가는 정보통신기술(ICT) 진로 멘토링 특강'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ㆍ전남 등 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ICT 경향과 직업군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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